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로 시리즈 (문단 편집) == 비판 == 현재까지 다섯 작품이 발매되었지만, 작품의 골격이 되는 이야기가 다섯 작품 모두 거의 동일한 탓에 코어 유저들로부터 제법 쓴소리를 듣는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배경이 되는 마을(혹은 저택)에는 황천(黃泉, 저승)으로 이어지는 저주받은 공간이 존재함.[* 유일하게 3편은 이런 요소가 없다. 하지만 나머지 요소는 동일.] 1. 구멍에서 악한 기운이 새어나오는 탓에 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입음. 1. 이를 막기 위해 인신공양 계통의 의식을 마련. 어떻게든 버텨나감.[* 4편에선 인신공양이 아닌 춤과 노래.] 1. 대대로 제물로 바쳐지던 무녀 가문의 해당자 중 한 명이 우연한 사고로 폭주함. 원인은 보통 연인이나 가족 관련. 1. 마을 소멸 및 주민 원령화 1. 수십 년 후 주인공 일행이 마을로 찾아 듬 1. 일행 중 누군가가 행방불명되거나 의식을 잃음. 구하기 위해 마을 안으로 돌입. 도중에 우연히 사영기 입수. 1. 문헌이나 일기 등을 통해 사정을 파악. 1. 원령을 다 발라버리고 무녀도 격퇴함.[* 문제는 그 뒤에 그 마을과 그 마을에 존재하는 위협은 어떻게 되었는가가 정리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냉정히 생각해보면 최종보스가 마침내 개심하고 미완성된 의식을 마저 완성해서 봉인을 만들었지만, 이 의식은 대를 이어서 진행되었다는걸 보면 알 수 있듯 이런 봉인도 일시적이고 나중가면 같은 의식을 다시 치러줘야 하는 시기가 필연적으로 오기 마련인데 당장의 상황만 정리되면 [[메데타시 메데타시]]가 되어서 이럴거면 선대 마을 주민들은 왜 그딴 개고생을 하고 자빠졌었는지 참 허탈해진다.] 무대가 되는 마을 및 등장인물들의 특성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 노선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 최신작 누레가라스의 무녀도 마찬가지. 시나리오 자체의 완성도는 상당하지만 아무래도 식상하다는 느낌을 지우기는 어렵다. 제로 시리즈의 디렉터이자 시나리오 라이터는 시바타 마코토인데, 팬덤에서는 시바타 마코토의 역량 문제로 플롯 복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나리오 라이터의 교체가 필요한데, 시리즈 3탄인 문신의 소리부터는 시바타 혼자서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이 보조 라이터[* 특히 시리즈 4탄인 월식의 가면은 [[스다 고이치]]가 보조 라이터로 붙었다.]로 붙어서 시나리오가 집필되고 있지만 메인 라이터는 여전히 시바타고 게임 개발을 총괄하며 애초에 어떤 시나리오를 채용할 것인지 감독하는 디렉터도 시바타이기 때문인지 보조 라이터가 매번 교체됨에도 불구하고 플롯 복제와 매너리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나오는 캐릭터들 관계가 거의 다 가족 관계라는 점, 그리고 형제에게 이상하리만큼 집착한다는 점도 유저들의 공감을 사기 힘든 점으로 꼽힌다. 특히 [[히나사키 미쿠]]는 1, 3, 5편에 출연해 내내 그놈의 브라콤만 줄기차게 우려먹었다. 귀신이 보이는 자신을 이해해준 가족이란 이유만으로 귀접해서 아이를 가지고 영혼결혼식까지 하려 든다는 게 공감이 가는가 하는 것. 덧붙여 캐릭터가 정말 답답해 죽을 만큼 느리게 달리는데, 여자임을 고려해도 부자연스럽다. 다만 이건 유저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다. 정확히는 호러 게임으로 보면 합당한 속도로 볼 수도 있지만, 정작 위에 언급한 대로 사진기 들고 유령 사냥하는 게임이 되어버렸기에 벌어진 일인 듯. DOA로 유명한 테크모 게임 아니랄까봐 여캐릭들의 어필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이다. 신기할 정도로 1편보단 2편이, 2편보단 3편이, … 더하는 식으로 2014년 5편까지 나왔다. 초기작들은 그래도 게임을 팔만큼 파서 무서움에 익숙해졌을 유저들한테 특전으로 새로운 스킨을 제공하는 정도였던 것에 비해, 중기작들은 기본복장부터 은근히 야하고 스토리 필수 파트에도 서비스 씬이 점점 등장하더니, 후기에는 온갖 단역들과 잡몹 귀신들까지 다들 야해진다. 에로스가 호러와 궁합이 좋다는 인식도 있고 이런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개인 가치관에 달렸지만, 최신작 누레가라스에 대한 반응이 보여주듯 결국 일정 선을 넘으면 호러요소에 대한 몰입을 방해함이 사실이다. 이런 움직임은 위에 언급된, 어설픈 모에 특화가 아닌 탄탄한 설정과 캐릭터라는 장점을 희석한다. 추가복장으로 갈아입힌 것도 아니고 기본설정인데 “아니, 게임인 건 알지만 이 껌껌한 밤에 그렇게 위험한 곳이라면서 저런 차림을 하고 온다고?” 같은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면 이런 부분이 플레이 전반에 걸쳐 영향이 가게 마련이다. 유저들도 어른의 사정 내지는 게임적인 허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게임이니까 그 정도는 그럴 수 있지."라며 비현실성을 용인하는데, 이젠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런 허용범위를 초과해 눈에 밟힐 정도가 된 것이다.[* 가령 1편의 미쿠는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아 외진 지방의 폐가까지 찾아왔는데 아는 어른이나 수사기관에 도움을 청하지도 않고 혼자 그것도 교복풍의 복장에 치마를 입고 왔지만, 적어도 원령이 나오는 곳이란 건 모르고 온 것도 있고 또래 여학생들이 흔하게 입을 만한 옷인 만큼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추가복장도 일본 전통의상이 주류로 작중 분위기를 그렇게까지 해치지 않는 편. 반면 5편은 산지+자살의 명소로 악명이 높은 곳인 줄 잘 아는 이들이 실종자를 찾아나서며 입는 복장이라기엔 너무나도 헐벗은데다(게다가 경황이 없던 일개 학생이었던 미쿠에 비해 이쪽은 사무소를 차리고 그런 일을 해 주는 나름대로의 전문업자이다), 추가의상도 거의 속옷만 걸친 수준에 토끼귀 등 ‘장난하나?’ 싶은 게 많아서 심각한 얼굴로 인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도 실소가 나오게 만든다. 거기에 주인공들은 물론 영체인 귀신들이나 작중 가장 비극의 주인공인 미쿠까지 안에 비치는 속옷이나 가슴 흔들림을 구현해 놓는 등 성적 어필을 노린 것이 노골적으로 보인다.] 결국 격투게임으로서의 정체성보다 그쪽의 이미지가 강해진 DOA처럼 이쪽도 그렇게 돼도 크게 문제없다는 방침인지는 알 수 없으나, 힘없는 여학생이 낡은 사진기 하나만 가지고 귀신과 싸운다는 거의 순수한 호러 게임에서 시작한 시리즈임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그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